턱관절 장애를 일으키는 가장 큰 원인은 부정교합입니다. 치아의 교합이 맞지 않으면 턱관절이 망가지게 됩니다.
턱관절 장애의 3대 원인 — ① 부정교합(가장 큰 원인) ② 외상(교통사고·타박상 등) ③ 습관 및 스트레스(이갈이·이 악물기·편측저작·턱괴기).
1. 부정교합
교합 형태에 따른 앞니 접촉 양상 비교. 실제 진료 중 촬영된 사진이며, 치료 결과는 개인에 따라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
교합(위·아래 치아의 맞물리는 상태)이 잘 맞지 않게 되면 턱관절이 비정상적인 위치로 틀어져서 운동을 하게 되며, 이러한 현상이 오랫동안 지속되면 턱관절 장애가 나타나게 됩니다. 턱관절 장애를 일으키는 가장 큰 원인은 부정교합입니다.
부정교합은 턱관절 장애의 원인이다 — 톱니바퀴의 이가 맞지 않으면 기계가 망가지듯이, 치아의 교합이 맞지 않으면 턱관절이 망가지게 됩니다.
부정교합 중 과개교합(Deep Bite), 무턱, 개구교합(Open Bite), 주걱턱에서 턱관절 장애가 많이 발생합니다.
치열이 불규칙하게 배열되어 있는 경우에도 음식을 씹을 때 상하악 치아 간의 조기접촉에 의해 생긴 충격으로 턱관절에 손상이 발생됩니다.
교합평면이 틀어진 경우 — 교합평면이란 상악 좌우측 치아의 교합면이 이루고 있는 가상 평면을 말합니다. 좌우·전후 교합평면의 높낮이가 다른 경우 좌우측 턱관절이 편측으로 기울어져서 운동을 하게 되므로 턱관절이 틀어지게 됩니다. 이것은 마치 자동차 타이어의 공기압이 좌우측이 다른 상태로 오랫동안 주행하면 차축이 틀어지는 것과 마찬가지의 원리입니다.
2. 외상
얼굴이나 머리의 타박상이나 교통사고로 인한 충격(Whiplash Injury) 등은 목뼈나 척추뼈뿐 아니라 턱관절에도 손상을 주게 됩니다. 이러한 경우 그 당시에는 대수롭지 않게 생각하고 방치하게 되는데, 6개월~1년쯤 지나면 두통이나 뒷목이 뻐근한 증세, 허리 통증, 손발 저림, 현기증, 어깨 결림 등 전형적인 턱관절 증상이 나타나기 시작합니다. 그때부터 증상을 치료하러 다니지만 원인을 잘 몰라 정형외과나 한의원 등을 찾아 소위 '병원 쇼핑'을 하게 됩니다.